[의학칼럼] 공간유지장치, 성장기교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숙련된 교정과 전문의에게 진행해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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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48회 작성일 19-11-11 11:0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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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와이어] 만 6세 전후의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우리 아이들의 '유치 탈락 시기'와 '영구치 맹출시기'이다. 젖니 혹은 탈락니라고도 불리우는 유치는 출생 후 6~8개월부터 나기 시작해 총 20개가 맹출하게 되는데, 만 6세 즈음부터 유치가 하나씩 빠지고 새로운 영구치가 맹출하게 된다. 


이렇듯 유치는 영구치가 날 때까지 아이가 잘 사용하고 있다가 영구치가 올라올 때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는데, 간혹 충치가 심하거나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해 너무 이른 시기에 빠져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. 


유치가 너무 이른 시기에 빠져버릴 경우 그 자리가 오래도록 비어있게 되는데, 너무 오래 방치할 경우 양 옆의 치아들이 빈 자리로 쓰러지면서 다음 영구치가 맹출할 자리가 부족하게 될 수 있다. 


이로 인해 결국 영구치가 본래 자리로 맹출하지 못하고 덧니처럼 고르지 못하게 나거나, 잇몸 안에 매복되는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. 심한 경우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으며, 음식을 저작하는 기능에도 영향을 주어 소화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.


이렇듯 아이의 유치가 너무 일찍 빠져버린 경우 사용하게 되는 장치가 바로 '공간유지장치'이다. 공간유지장치는 이름 그대로 유치가 조기 탈락되어 비어있는 공간을 후속 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유지해 주고, 양 옆 치아들이 쓰러지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. 


주로 빠진 치아의 양 옆의 치아에 밴드를 걸어주는 방식으로, 탈락한 영구치의 위치와 탈락 갯수에 따라서 밴드 앤 루프, 가철성 국소의치, 원심편자, 설측호선 등 다양한 장치를 적용할 수 있다. 이 중에는 심미적인 영향을 주는 앞니가 여러 개 조기 탈락한 경우 의치를 만들어 끼워주는 방식도 가능하다. 이렇듯 공간유지장치는 아이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장치를 선택해 사용하면,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치아 틀어짐이나 부정교합을 예방할 수 있다. 


공간유지장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'적용 시기'이다. 유치가 조기 탈락된 것을 발견하였다면, 지체 없이 치과를 찾아 적용하는 것이 좋다. 시간이 지체될수록 빈 공간이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, 이 때는 공간유지가 아닌 '공간확보'를 위한 치료가 필요하게 되고 공간유지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. 

 

물론 공간유지장치를 적용한 후에도 성장 중에 치열이 틀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. 하지만 유치 조기 탈락 시 공간유지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향후 치아교정 시 그 치료범위나 난이도가 더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적기에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.  


아이의 유치 탈락 및 영구치 맹출을 올바르게 관리해 주기 위해서는, 적절한 시기에 정기검진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. 정기검진 시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아직 맹출하지 않아 보이지 않는 영구치까지 확인할 수 있는데, 이로 인해 아이의 과잉치 및 결손치 여부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다. 


이러한 정기검진 및 유치관련 치료는 성장기 아동의 치아, 골격, 성장시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숙련된 교정과 전문의에게 직접 진료받는 것이 좋다. 때문에 관련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지 확인하는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. 


흔히 치아교정 하면 치아 겉면에 브라켓과 와이어를 부착하는 성인의 치아교정을 떠올리기 쉬우나, 아동의 치아교정은 그 원인과 연령에 따라 공간유지장치, 페이스마스크 등 그 형태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. 


그리고 이러한 아동의 교정 역시 교정분야를 오래도록 연구하고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교정과 전문의에게 직접 치료받았을 때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. 


더불어, 치아교정은 작은 차이로 치료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섬세한 치료로, 특히 성장기 교정의 경우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지는 치료는 득이 되지만, 그 시기를 잘못 판단하여 치료를 적용할 경우 오히려 향후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. 성장기 아동의 치료시기가 너무 이를 경우 교정기간이 길어져 아이가 힘들어 질 수 있으며, 반대로 적정 시기를 놓쳐 뒤늦게 치료를 시작하면 골격교정 등 치료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. 


때문에 성장기 아동교정에 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고 숙련된 교정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정밀진단 후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과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. 또한 아동의 보호자에게도 치료과정에 대한 상세한 안내과정을 거치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. 


도움말 : 경기도 광주 바른내일 치과교정과 치과의원 정우영 대표원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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